BTS RM의 일본 체류 중 행적이 현지 주간지에 의해 보도되면서 국내외에서 뜨거운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연구역 흡연이라는 의혹 자체와 함께, 보도 방식을 둘러싼 파파라치 논란도 동시에 불거진 상황입니다.
## 주간문춘이 보도한 내용은?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은 4월 22일, BTS 멤버 RM이 도쿄 시부야 일대에서 지인들과 약 3시간 가량 술자리를 가진 뒤 오전 1시경 자리를 떴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RM 일행이 머문 건물에는 별도의 흡연 구역이 없었고, 건물 복도 등 곳곳에 금연 표시가 명확히 부착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간문춘은 이 상황에서 RM이 수차례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렸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사진 20여 장을 공개했습니다. 현장 경비원은 “직접 RM에게 주의를 줬지만 RM이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그대로 버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목격한 여성 직원이 무릎을 꿇고 꽁초를 줍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증언까지 보도됐습니다.
일본은 지정된 흡연 구역 외 공공장소 흡연과 꽁초 투기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 RM, 논란 속 인천공항 통해 출국
RM 금연구역 흡연 논란이 수면 위로 오른 다음 날인 4월 23일 오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미국 투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애틀란타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M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춤을 추거나 들뜬 모습을 보인 다른 멤버들과는 상반된 분위기였다고 현장 취재진은 전했습니다. RM을 포함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오는 25일 미국 탬파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파파라치식 보도라는 비판도
이번 보도를 둘러싸고 팩트 여부와 별개로 취재 방식 자체에 대한 비판도 거셉니다. 해당 보도는 RM의 지극히 사적인 자리를 무단으로 촬영한 파파라치 방식에 기반한 것으로,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간문춘이 이번 RM 보도 외에도 멤버 진이 방문한 일본 현지 고급 온천 료칸 일정 등을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는 점도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정규 5집 ‘아리랑’으로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 200’을 연이어 석권하며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 시점에 사생활 관련 이슈가 터졌다는 것이 의도적인 흠집내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하이브 측 공식 입장은 아직 없어
현재까지 소속사 하이브(빅히트뮤직)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M 본인 역시 별도의 해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논란은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주간문춘의 주장에 기반한 것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브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오는 시점에 논란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안은 K팝 스타의 해외 공연 활동 중 현지 법규 준수 문제와 언론의 취재 윤리 사이에서 복잡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속사와 당사자의 공식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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